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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I 바이브 코딩과 로우코드, 노코드 혁명 — 개발자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까?

by 프로랑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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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을 빠르게 바꾸고 있습니다.

바이브 코딩이라는 새로운 방식과 함께, 로우코드 및 노코드 플랫폼의 부상은 개발자의 역할을 다시 정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드레이 카파시가 제시한 바이브 코딩 개념은 자연어로 AI에게 프로그램을 지시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개발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커서 AI 같은 사례를 중심으로 바이브 코딩이 무엇이고 어떤 기술 기반 위에 있는지, 그리고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1. 바이브 코딩이란?

바이브 코딩은 “자연어로 말하면 AI가 알아서 구현”하는 새로운 방식의 개발입니다. 이는 GPT-4, LLaMA, Claude 등 초거대 언어 모델의 발전에 힘입어 가능한 일이 되었죠. 기존 개발 방식은 엄격한 문법과 논리 구조를 필요로 했지만, 이제는 ‘느낌’과 ‘의도’만으로 AI가 코드를 작성하거나 수정해줍니다.

예를 들어, "이 함수 버그 고쳐줘"라고 말하면 AI는 해당 코드를 분석해 수정까지 완료하는 구조입니다. 이는 개발자가 코드의 세부 사항보다 전반적 목적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며, 마치 뛰어난 조력자와 함께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2. 대표 사례: 커서 AI

커서(Cursor)는 VS 코드 기반의 AI 코드 에디터로, GPT 기반 AI 비서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사용자는 "이 부분 리팩토링 해줘", "여백 줄여줘"와 같은 자연어 명령만으로 코드 수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커서에는 챗(Chat), 에디트(Edit), 에이전트(Agent) 모드가 있으며, 대규모 코드 변경까지도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커서는 2024년 하반기 월 매출 400만 달러, 기업가치 26억 달러에서 불과 몇 달 만에 100억 달러 투자 협상까지 이뤄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SaaS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3. AI 코딩 도구의 확산

  • GitHub Copilot 등장 이후, 전 세계 수십만 명의 개발자들이 AI 보조 코딩을 도입.
  • 2023년 기준 55% 이상의 개발자가 Copilot 사용을 선호.
  • 코드 작성 속도 평균 55% 향상.
  • 마이크로소프트는 “AI가 코드를 짜고 개발자는 검토와 통합에 집중한다”고 밝힘.

 

4. 로우코드와 노코드의 부상

로우코드(LC), 노코드(NC)는 비개발자도 쉽게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입니다.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 시각적 인터페이스나 간단한 스크립트로 앱을 제작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시장 현황

  • 2023년: 약 269억 달러 규모
  • 2024년: 319억 달러 전망 (19% 성장)
  • 가트너: 2024년까지 신규 앱 개발의 65%가 로우코드 방식

대표 도구들

  • Microsoft Power Platform: 월간 활성 사용자 4,800만 명
  • 버블(Bubble): 300만 개 이상의 앱 제작
  • 리툴(Retool): 기업형 대시보드와 내부 툴 제작에 최적화
  • 아웃시스템스(OutSystems): 대기업의 코어 시스템 개발에 활용

 

5. 변화의 핵심 — 개발자의 역할 재정의

AI 코딩과 로우코드의 도입으로 개발자는 단순한 코더가 아닌, 설계자, 관리자, 협업자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메인 지식을 갖춘 개발자가 비즈니스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새로운 직무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 로우코드 스페셜리스트, AI 오퍼레이터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6. 여전히 중요한 개발자 역량

기초 지식(자료구조, 알고리즘, 아키텍처 설계)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AI가 코드를 생성하더라도 그것을 검토하고 통찰을 얻는 능력은 사람에게 있기 때문이죠. AI 시대의 개발자는 다음과 같은 능력이 더욱 강조됩니다:

  • 시스템 설계 및 아키텍처 역량
  • 문제 정의 및 창의적 사고
  • 도메인 기반 문제 해결 능력
  • 협업 및 소통 능력

결론: 도구를 거부하지 말고 활용하라

기술의 발전은 위기가 아니라 기회입니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도구를 자신의 생산성 파트너로 받아들이는 개발자는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습니다..

과거 GUI나 고급 언어로의 전환처럼, 이번 변화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 참고: https://youtu.be/1kPVTY0M4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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